전기차와 수소차의 5가지 차이점 정리, 미래의 승자는 누가 될까?

전기차는 도로에 흔하게 보이지만, 수소차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두 차량 다 미래를 이끌어갈 친환경 차임은 틀림없지만, 원리와 장단점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미래는 누가 이끌어갈지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를 마주보여 세워놓은 모습


구동 원리

전기차와 수소차는 전기 모터를 이용해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전기를 얻는 방식은 다릅니다. 전기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쓰는 방식이고, 수소차는 전기를 만들어서 쓰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전기차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한 뒤 전기를 사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 수소차

수소 연료전지에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즉석에서 생산하여 모터를 움직입니다.


충전 시간과 주행 거리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충전 시간입니다. 테슬라 슈퍼차저가 아닌 일반적인 전기차는 급속을 해도 최소 30분 이상 걸리며, 완속 충전은 더 걸립니다.


반면에 수소차는 5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하면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스펙이 있습니다. 이것만 본다면 장거리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수소차가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 전기차

충전이 오래 걸림,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00~500km 임


● 수소차

충전 5분 소요,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600km 임


충전 인프라

충전소의 위치는 전기차가 앞서 있습니다. 이미 전국 곳곳에 충전소가 설치되어 접근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나 주차장에도 충전기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기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거나 시간이 지체되는 상황을 완벽하게 피할 순 없습니다.


수소차는 충전소가 더 부족합니다. 일부 대도시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부 설치되어 있고 실제로 개인이 운행할 때 사용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충전 인프라만 놓고 보면 전기차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가격과 유지비

전기차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보급형 모델도 나오고 고급형 모델도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정부 보조금도 초기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차보다는 더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전기 충전 요금도 저렴한 편입니다.


반면 수소차는 아직 생산 단가가 높습니다. 이는 차량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충전 비용도 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과 유지비 측면에서는 전기차가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성과 미래 전망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 내연기관차보다는 환경 오염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전기차는 주행할 때는 배출가스가 없지만 주요 부품인 배터리를 생산하는 과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소차는 주행 중에 물만 배출되어 매우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지만, 수소를 만드는 재료가 화석 연료라는 점은 한계로 보입니다.


이런 특성을 놓고 본다면, 도심의 일상 주행에는 전기차가 어울리고 장거리 운송이나 대중교통 분야는 수소차가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의 승자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의 장단점이 매우 뚜렷한 상황입니다.


● 전기차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에서 한참 앞서있고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 수소차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버스나 트럭 같은 상용차 분야에서 빛을 발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의 디젤 연료 같은 면이 있습니다.


※ 미래의 승자는 어느 한쪽이 아니라 용도와 상황에 따라 함께 성장하는 그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의 휘발유와 디젤처럼 말입니다. 친환경 차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고 소비자의 선택 폭은 점점 넓혀지는 장점이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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