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이 간지러운 증상은 이유 없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볍게는 건조함에서부터 피부염이나 무좀, 공기 순환 문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원인을 확인해 보고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적절한 조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
원인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면 각질층이 손상되어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양말을 신으면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씻거나 물이 자주 닿아도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등은 피지선이 작아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코나 이마에서 나오는 개기름이 적기 때문에 수분 유지가 어렵습니다.
수분 부족은 피부 장벽을 약화하고 외부 자극이 증가하면 가려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조치 방안
나이가 들거나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분은 특히 겨울철에 보습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샤워 후 보디로션을 발등까지 바르는 것도 좋고, 발 관리 제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보습을 잘해주지 않고 간지러워 자세히 보면 발등이 허옇게 떠 있거나 건조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접촉성 피부염
원인
특정한 물질이 발등과 접촉하여 가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습을 잘해주고 있더라도 신발의 소재나 양말의 소재, 그리고 세탁할 때 사용한 세제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강한 성분의 세제로 양말을 세탁한 후 꽉 끼는 양말을 신고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거나 새 신발을 신으면 발등이 간지러운 증상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조치 방안
새 신발을 신을 때는 조금 여유가 있게 해서 신고 발등이 조이거나 안쪽 마감재가 발에 걸리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 봅니다.
민감한 피부라면 발에 바로 닿는 양말을 세탁할 때는 저자극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발등의 간지러움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좀 초기 증상
원인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발바닥이나 발등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발등이나 발바닥이 가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 아니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곰팡이에 감염되고 피부 염증이 생겨 가려움으로 진화하고 발 환경이 계속 습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치 방안
한동안 가렵다가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붉어지거나 너무 긁어 따갑고 피부가 손상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면 무좀을 의심해 보고 병원에 방문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혈액순환 문제
원인
움직임이 적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가 잘 통하지 않으면 신경의 자극이 증가하고 가려움을 더 쉽게 느끼게 됩니다.
종일 움직임이 없다가 퇴근 후 집에 가서 씻고 나면 간지러움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저녁 시간대에 간지럽다고 느끼게 됩니다.
조치 방안
퇴근 후 스트레칭하고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피가 통하게 해주면 간지러운 증상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원인
아무런 외부 자극이 없고 편안하게 관리를 하고 있더라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피부의 반응을 민감하게 만들고 발등뿐만이 아니라 신체 여러 부위를 간지럽게 만들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치 방안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어쩔 수 없다면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스트레칭이나 산책,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